AI + 로봇으로 가장 먼저 산업화 될 수 있는 게 자동주행차량이다. 다리 달린 로봇 보다는 바퀴 달린 로봇이 쉬우니까.

이 둘의 결합으로 유통망이 바뀔 것이고, 그걸 위해 교통체계가 바뀔 것이다. 그럼 새로운 교통체제에 맞는 도시 구조가 필요해지고. 우선은 기존 대도시에 적용되겠지만 안정화 단계가 되면 신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그러면 새로운 도시가 이어 만든 경제 구조에 맞춰 국가 조직도 변할 것이고.

그런데 여기에 3D 프린터를 추가하면 어떤 산업이 될까?

평면의 PCB(Printed Circuit Board)가 아니라, 로봇팔이 전자부품의 위치를 잡아주면 그 주위로 3D PCB를 인쇄한다면?

소비자의 눈앞에서 갓 구운(?) 핸드폰을 주면서 처음으로 디자인을 공개하는 행사도 가능해지겠지.